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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아나운서 故 김자옥 동생 사망 이유? sbs 방송 나이 프로필

by HELP;;#ㅁÆÆÆ;';+@ 2021. 3. 5.

'故 김자옥님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sbs에서 부국장으로 퇴직후 방송으로 활동중이었는데 어제 사망 이유?

어제까지 방송

김태욱-아나운서

 

SBS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김태욱 아나운서가 사망하셨다”면서 “지난 4일 해당 내용을 접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SBS를 정년 퇴직한 김태욱 전 아나운서는 이후 프리랜서로 SBS 러브FM ‘김태욱의 기분 좋은 밤’을 진행했다.

 

 

어제인 4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김태욱 프로필


故 김자옥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김태욱 전 부국장은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을 전공해 1989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을 시작해 1991년부터 SBS서 아나운서로 입사해 ‘나이트라인’, ‘뉴스 퍼레이드’, ‘생방송 투데이’ 등 다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사랑을 받았다.

 

 

‘故 김자옥 동생’ 김태욱 아나운서 별세

 

2014년 부국장으로 부임했고, '뉴스와 생활경제', '생방송 투데이' 등 다방면에서 진행자로서 활동했다.

 

방송인으로 꾸준히 활약해 왔지만 지난해 백내장을 앓고 있다가 수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201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아나운서 전문회사인 아나운서(주)는 KBS 아나운서 출신의 김현욱 대표와 1999년 국내 최초 아나운서 온라인 동호회를 설립한 박현웅 대표의 예비 방송인 양성 교육원이다.

 

SBS 부국장 출신의 김태욱 아나운서가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아스피치는 국내 유명 SBS와 지역 KBS, SBS , TBS 등 방송국에 리포터와 아나운서, 캐스터, MC 등 방송인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김태욱 부국장의 빈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태욱은 지난 4일까지도 라디오 청취자와 함께해왔던 바. SBS 관계자는 “해당 라디오는 사전 녹음 방식으로 방송해왔다. 프로그램 향후 방향은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태욱 아나운서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SBS 내부와 지인들의 충격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한 관계자는 사망 이유에 대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최근 故 김자옥이 출연한 '꽃보다 누나'가 재방송되어 그녀의 사망이 재조명되었다.

 

지난 2014년 1월 종영한 '꽃보다 누나'는 연예인의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가 출연했다.

김태욱 아나운서의 누나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63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지만 암이 폐로 전이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결국 폐암 합병증으로 눈을 감았다.

 

김자옥은 방송 종영 10개월 후인 2014년 11월 16일, 사망 원인이 폐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향년 64세에 별세했다.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세상을 떠나기 전 암이 재발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또한 김자옥은 1984년 남편 오승근과 결혼했으며, 동생은 SBS 아나운서 출신 김태욱이다.

 

한편 tvN '꽃보다 누나'는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9.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故김자옥을 보내며 김태욱 아나운서의 인터뷰가 재조명된다.

 

김태욱 SBS 아나운서 부국장은 지난 1988년 아나운서 일을 시작해 1991년 SBS로 첫 출근을 한 지 이미 24년. 김태욱 아나운서는 SBS 아나운서실 안에서도 제일 고참이다. 여기에 김태욱 아나운서가 수년간 고집해온 백발은 더욱 성숙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렇지만 지난해 11월 16일 고인이 된 배우 김자옥은 이런 그를 "아직도 물가에 내놓은 아이 같다"며 "나에겐 아들과 같은 아이"라고 말했더랬다.

 

고인이 별세한지 49일째 되는 지난 5일 서울 목동 SBS에서 김태욱 아나운서를 만났다. 지난 연말 고 김자옥이 지상파 3사 연기대상에서 모두 공로상을 수상하면서 고인은 다시 회자됐다. 김태욱 아나운서는 담담한 모습으로 어린 시절부터 눈감기 직전까지 누나의 모습을 전했다.

 

'김자옥 동생'으로 살던 40년

 

칠남매 중 막내인 김태욱 아나운서가 초등학교 4학년이던 1970년, 넷째였던 고 김자옥은 MBC 공채탤런트 2기로 데뷔했다. 김태욱이 중학생일 때 고인은 MBC '수선화'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김태욱은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김자옥 동생'이라는 수식어를 함께 달고 다녔다.

 

두 사람의 관계가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몇 해 전 두 사람이 SBS '좋은 아침'에 함께 출연하면서 부터였다.

 

"누나야 워낙 유명하니까 제가 굳이 알릴 필요가 있겠어요. 그래도 알 만한 사람은 알더라고요. 그래도 칠남매 중에 저희 둘이 가장 돈독했어요. 성격적인 면이 잘 맞았거든요. 누나는 제 닉네임이 될 정도로 항상 김자옥의 동생으로 살아왔는데, 떠나고 나서 그 존재가 더 크게 느껴지네요."

 

유명 배우였던 누나를 따라 아나운서를 택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많았지만, 김태욱 아나운서는 "누나의 영향이라기보다는 근원은 아버지에게 있다"고 설명했다.

 

"아버지의 직업이 10가지 정도는 됐던 것 같아요. 본래 직업은 시인이신데, 음악 교사도 하시고, 영화계 쪽에서도 오래 일하셨어요. 그런 환경 속에서 누나는 배우가 됐고, 저도 자연스럽게 아나운서 시험에 응시하게 됐죠."

 

2008년 대장암 3기 선고,

 

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활동했다. 김태욱 아나운서는 뉴스와 교양프로그램을 오고가며 무게감 있는 진행으로 이름을 알렸다. 고인 역시 1970년대엔 미녀 배우로, 1990년대 후반엔 공주 신드롬을 일으키며 꾸준하게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 특히 고인은 지난 2008년 대장암 3기 선고를 받은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해 일각에서는 "완치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암 3기면 생존 확률이 25%에요. 가족 입장에서는 25%의 확률을 바라보긴 했지만, 사실상 그만큼 생존하기 힘든 거잖아요. 그래도 굳이 부정적인 얘기를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수술 후 4년 정도는 전이되지 않아 활동할 수 있었죠. 일도 끊임없이 들어왔고요."

 

고인의 대장암 3기 선고는 가족들에겐 더없이 큰 안타까움이었다. 고인과 김태욱의 어머니도 대장암으로 별세했기 때문이다.

 

"10년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대장암이 유전적 요인이 강하다고 해서 저희 형제들이 다 같이 대장 내시경을 받았는데 모두들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대장용종이 발견됐어요. 그런데 자옥이 누나만 검진을 안 받았을 줄 몰랐어요. 6년 전 '한번 받아볼까'해서 한 건데 이미 암 3기였죠."

 

일각에서는 고인이 대장암 3기 선고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해서 병세가 악화된 것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항암치료에 집중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겠냐는 아쉬움에서 나오는 반응이다.

 

그렇지만 김태욱은 "오히려 누나가 활발하게 활동했기 때문에 더 오래 살 수 있었던 거라 생각한다"며 "마지막까지 하고 싶은 일을 원 없이 하다가서 더 행복했을 것"이라고 누나를 추억했다.

 

"누나는 참 행복했던 사람..감사하다"

 

항암 치료를 받았던 순간까지 SBS '세 번 결혼한 여자', tvN '꽃보다 누나', 악극 '봄날은 간다'에 출연하면서 왕성하게 활동했던 고인이었다. 때문에 사람들은 그의 죽음을 갑작스럽게 받아들였지만 김태욱은 이미 한 달 전 고인의 달라진 모습에 이별을 예감했다고 했다.

 

"원래는 제가 조카에게 연락해서 '엄마 몸 상태는 어떠시냐'하고 체크하는 정도였는데, 지난해 10월 누나가 입원해 있다고 먼저 연락이 왔어요. 급히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웃으면서 말해도 횡설수설하더라고요. 그때 얼마 안남은 것 같다고 생각했죠. 누나 손을 잡고 '걱정하지 말고 편히 있어'라고 말하니, 울면서 '자주와'라고 하더라고요. 본인도 느꼈던 거겠죠."

 

김태욱 아나운서는 그날 "1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의 모습이 보였다"며 안타까운 눈빛을 보였다. 병원에서 나와서도 바로 돌아가지 못하고 1시간 동안 병원 주변을 돌았다. 그렇게 마음을 정리하고 나니 이후엔 오히려 덤덤해졌다.

 

고인에 대한 추억담을 마무리하면서 김태욱 아나운서는 "애도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했다"며 "덕분에 누나의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았다"고 말했다.

 

"수십 년 연기를 했지만, 김혜자 씨나 고두심 씨처럼 국민배우는 아니라 외롭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누나도 정말 행복했을 것 같아요. 연말에 상도 주시고요. 아직도 잠들 때마다 누나가 생각이 나요. 그래도 누나가 행복하게 살다 갔다는 게 저에겐 위로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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